올 상반기에 신입구직자들은 평균 19곳의 회사에 지원했고, 면접은 3회 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www.incruit.com)가 신입구직자 2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은 올 상반기동안 평균 18.5회 정도 입사지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분포도를 보면 △10회 미만(41.6%)이 가장 높았고 △10~20회 미만(25.8%) △20~30회 미만(17.1%) △30~40회 미만(7.4%) △50~100회 미만(3.4%) △40~50회 미만(2.3%) △100회 이상(2.3%) 순이었다. 이들이 면접을 본 회수는 평균 2.8회로 조사됐다.
전체의 26.2%(78명)만 최종합격을 했다고 답했다. 이들은 평균 21.7회 입사 지원에 3.9회 정도의 면접을 봤다. 전체 구직자와 비교하면 입사지원 횟수는 3.2회가 많았으며 면접은 1.1회를 더 봤다.
한편 올 상반기 구직자의 체감경쟁률은 여전히 높았다. 지난해에도 구직활동을 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올해 경쟁률을 비교해본 결과 △매우 높았다(37.5%) △다소 높았다(17.5%)는 등 절반이 넘는 55%가 경쟁이 치열했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