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동반성장] 현대백화점, 파랑새를 찾아 희망을 찾아

입력 2011-06-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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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파랑새를 찾아 희망을 찾아’라는 사회공헌활동 테마로 불우아동을 돕고 있다.

결식아동 후원에서부터 공부방 지원, 봉사활동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사업소별로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보육시설 · 공부방 20여 곳에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소속 강사들을 파견해 영어·음악·미술 과목 등을 가르치며, 강사비는 백화점이 부담하는 형식이다. 또한 매달 정기적으로 공부방 운영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곳은 대부분 공부방과 보육원 등 어린이 위탁시설이다. 이 곳에서 생활하는 고아나 장애우들의 목욕도우미를 하는 것은 물론 빨래, 청소 등 굿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각 점포별로 최대 5개의 봉사동아리가 자생적으로 조직되어 있어 전국 11개 점포에 있는 봉사동아리만도 30여개에 이르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매월 2차례씩 목욕시설을 갖추지 못한 인근의 장애우 복지시설에 찾아 함께 2km 거리에 있는 일반 대중목욕탕을 찾고 있으며, 신촌점의 '조리봉사대'는 쉬는 날이면 50여명의 회원들이 손수 음식을 만들어 복지시설을 찾고 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2007년 세계 헌혈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전국 15개 헌혈유공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도 (사)한국혈액암협회에 헌혈증 5000장을 전달했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3만여 장을 소아암, 백혈병 환자를 위해 기증했다.

현대백화점은 후원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각 점포별로 매월 일정금액의 후원금으로 결식아동과 가정위탁세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빈곤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재를 사서 직접 공부방을 개조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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