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프로축구 상무 소속 3명 소환 조사

입력 2011-06-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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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승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 군 검찰이 상주 상무 소속 선수 3명을 소환해 조사하며 다시 수사가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4일 해당 프로축구 구단 등에 따르면 군 검찰은 승부조작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상주 상무 소속 선수 3명을 소환해 조사 중이며 이날 중으로 이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창원지방검찰청도 승부조작에 관계한 혐의로 전남 드래곤즈 선수 1명과 브로커들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창원지검은 지난 4월 열린 프로축구 러시앤캐시컵 경기의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현직선수 5명을 구속기소하고 선수를 포함한 관련자 7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이후 지난해 K-리그 정규 경기를 포함한 3개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진 혐의를 잡고 수사를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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