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한·일 수출신용기관 긴밀히 협조해야"

입력 2011-06-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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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 24일 “한국과 일본 양국이 수출신용 문제에서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종구 차관보는 이날 한국수출입은행이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수은-일본국제협력은행 공동세미나’에서 “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금융규제 도입이 자칫 무역금융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공동대응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차관보는 “신흥국 위상제고와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라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한 협조융자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사업이 대규모 장기화하고 있는 해외 프로젝트에는 금융조달과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국가 간 협조융자시스템 구축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간부문의 무역금융이 위축될 가능성을 공적 무역금융기관이 보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차관보는 이에 따라 한일 양국의 수출신용기관에 프로젝트 유형별 금융조달 대표모델 마련, 특화된 위험관리시스템 구축, 국제 개발금융기구와의 네트워크 확충, 양기관간 인력교류 및 협의채널 확충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세계경제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미국의 더블딥 논쟁, 유럽 재정위기, 중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은 높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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