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동반성장]한국야쿠르트, 곳곳에 사랑의 손길

입력 2011-06-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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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드림 캠페인(사진=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의 전 직원은 입사와 동시에 봉사활동 모임에 가입한다. 매월 급여의 1%를 봉사활동 기금으로 적립해 전국 28개 위원회가 매달 한 번 이상 벌이는 봉사활동인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그것.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부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한다는 정신을 내세우니 임직원 모두가 봉사활동 마니아가 됐다. 양 사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1만3000여명의 야쿠르트아줌마들의 봉사는 야쿠르트의 상징이다. 야쿠르트아줌마들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설 명절에 따뜻한 떡국을 끓이며, 추석에는 송편과 명절음식을 대접한다.

매년 11월에는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1년 부산지역에서 시작된 한국야쿠르트의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2004년 수도권으로 확대돼 2005년부터 전국 6개 도시에서 동시 실시됐다.2008년 서울시청 광장에서 5만8000포기의 김장을 담가 한국 기네스 기록을 수립하기까지 했다.

최근 한국야쿠르트는 서울시와 협정으로 희망드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저금통으로 모금 활동을 전개하는 희망저금통 사업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 희망천사단 사업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캠페인의 성공적 추진과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꿈나래통장에 1억원을 먼저 기부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다문화가정과도 따뜻한 관계를 맺어가고 있다. 매년 열리는 ‘전국어린이건강글짓기대회’에 재한몽골학교 학생들을 초청하고 있다. 또‘발효유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해 한국 적응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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