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이 줄어든다

입력 2011-06-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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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수 15개월만에 감소…지난 4월보다 435곳 줄어

그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국내 벤처기업의 수가 15개월 만에 감소했다. 계속되는 물가 상승 압박과 그리스 재정위기를 비롯한 해외 시장의 불확실성, 기업간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벤처기업의 도전정신이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4일 벤처기업협회와 벤처확인시스템 벤처인 등에 따르면 22일 현재 국내 벤처업체 수는 2만6561개로, 지난 4월 말보다 435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벤처기업 수의 증감 현황을 보면 지난해 2월 말 1만8844개를 기록하고 나서 올해 4월까지 14개월간 계속 업체 수가 늘어왔다.

그러나 1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5월 한 달 동안 283개 업체가 줄었으며, 6월 들어서도 22일까지 152개의 업체가 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협회 김영수 본부장은 “벤처기업 확인제도가 5~6월에 개편된 적이 있어서 벤처기업 수가 줄어든 것은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정부가 신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기 때문에 벤처기업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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