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그리스 해법 기대...유로화 강세

입력 2011-06-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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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24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전일 회의에서 그리스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유로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0분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 종가인 1.4256달러에서 오른 1.426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보다 0.07% 상승한 114.82엔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유로화는 주간 기준으로는 달러에 대해 전주보다 약 0.4% 떨어져 3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8% 오른 80.49엔을 나타내고 있다.

EU 정상들은 그리스 지원에 대한 지지입장을 표명한 성명에서 “그리스 의회가 긴축정책을 통과시키면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막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를 안정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리스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 EU 등과 긴축안에 합의했다.

다음주 그리스 의회는 정부의 긴축정책에 대한 표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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