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그리스 악재 털고 '활짝'…2090선 돌파

입력 2011-06-24 15:22 수정 2011-06-24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모처럼 활짝 웃었다.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세 힘입어 209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한 것이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34.95포인트(1.70%) 오른 2090.81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수급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기관이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147억원 53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442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차익거래에서 6762억원 비차익 거래에서 294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9703억원을 순매수 했다.

보험(-0.09%)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기관이 집중 매수한 전기.전자(2.99%)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기가스, 운수창고, 기계, 증권, 철강.금속, 제조업 등이 2% 넘게 상승했다.

외국인이 쓸어담은 업종들 역시 상승세다. 운수장비, 금융, 화학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S-Oil(-4.69%), SK이노베이션(-3.39%)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신한지주와 한국전력이 2% 이상 올랐으며 전날 유성기업 사태에 약세를 보였던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605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2개를 더한 221개 종목이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17,000
    • +1.56%
    • 이더리움
    • 4,793,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5.87%
    • 리플
    • 1,998
    • +10.39%
    • 솔라나
    • 327,400
    • +5.07%
    • 에이다
    • 1,395
    • +12.77%
    • 이오스
    • 1,126
    • +3.59%
    • 트론
    • 278
    • +5.7%
    • 스텔라루멘
    • 685
    • +15.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3.64%
    • 체인링크
    • 25,170
    • +10.73%
    • 샌드박스
    • 850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