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4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종배 제2차관 주재로 전국 16개 시.도와 11개 산하기관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행안부)
행안부가 공무원들의 품위손상 행위와 비리 등 등 공직사회 기강 잡기에 나섰다.
행안부는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종배 2차관 주재로 전국 16개 시ㆍ도와 11개 산하기관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공직기강 해이와 비리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감사관들은 공직사회가 “잘못된 관행애 빠져 잘못이라는 인식도 못한 경우가 많았다”는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청렴교육을 통한 공직자 개개인의 의식 전환과, 제도개선을 통한 부정․비리의 서식 요인 제거, 상시 예찰강화 및 비리공직자에 대한 엄정한 징계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음주운전과 성매매ㆍ도박 등 품위손상 행위나 부적절한 연찬회, 향응 수수, 정책자료 유출 등을 중점 감사하기로 했다.
△토착 세력과 밀착해 이권에 개입하거나 △부정한 청탁을 받고 사적 민원을 해결해주는 행위 등의 토착비리와 △국민생활 불편 방치 등 직무태만 행위 △인허가 관련 금품수수 등도 집중 감사하겠다고 행안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