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의 ‘정보화마을’과 ‘민원24’가 탄자니아에서 개최된 유엔 공공행정상(PSA)시상식에서 각각 1위와 2위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엔 공공행정상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2003년부터 각국에서 제출한 행정사례 중 5개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해 매년 공공행정의 날(6월23일)에 시상해오고 있다.
‘정보화마을’(www.invil.org)은 지역주민들의 정보이용을 장려해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고 2위를 수상하게 된 ‘민원24’(www.minwon.go.kr)는 국민의 생애주기에 따라 이사ㆍ취업ㆍ사망ㆍ부동산 거래 등 생활민원을 묶어 제공한 서비스다.
행정안전부 대표로 시상식에 참석한 장광수 정보화전략실장은 “앞으로 IT와 어우러진 우리나라의 우수한 행정 시스템이 전 세계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