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 임주환까지...드라마 '왓츠업'불운 탓?

입력 2011-06-25 03:11 수정 2011-06-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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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00% 사전 제작을 마친 드라마인 '왓츠업'에 출연했던 대성과 임주환이 잇따라 좋지 않은 일을 겪고 있다.

왓츠업은 방영할 방송사를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주연배우들의 악재까지 겹쳐 '설상가상'의 상황이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대성은 은 지난달 31일 양화대교 남단을 운행하다 도로위에 쓰러져있는 오토바이 운전자 현 모씨를 발견하지 못한 채 자동차로 치어 다발성 손상으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

이날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임주환도 심장이상으로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임주환은 지난달 17일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훈련을 마친 후 현역으로 복무할 계획이었다.

이같은 출연 배우들의 불운은 '왓츠업'의 편성 불발과 묘하게 얽혀있어 눈길을 끈다.'왓츠업'은 대학교 뮤지컬학도들의 꿈과 사랑을 담은 캠퍼스 드라마로'모래시계'의 송지나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왓츠업'은 대성, 임주환, 오만석, 장희진,이수혁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지만 드라마 제작 진행에 비해 편성은 순조롭지 못했다.

산고 끝에 '왓츠업'은 지난 3월 SBS '파라다이스 목장' 의 후속작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었으나 불발로 그치면서 현재까지 표류하고 있다.

앞서 임주환은 '왓츠업' 방영을 보지 못하고 군에 입대하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왓츠업'이 이같은 상황 속에서 편성을 따내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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