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종금이 보유한 뉴욕 맨해튼 70 파인스트리트 빌딩(옛 AIG 빌딩) 매각을 추진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금호종금이 메트로 로프트 매니지먼트 등과 70 파인스트리트 빌딩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금호종금은 지난 2009년 총 1억5000만달러에 70 파인스트리트 빌딩을 매입한바 있다.
현재 매각 가격은 2억500만달러로 전해지고 있으며 매각이 성사될 경우 금호종금은 막대한 차익을 얻게 된다.
이와 관련해 메트로 로프트 매니지먼트의 네이선 버먼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AIG가 이 건물을 시장에 내놓기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