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라이징' 스타 청야니(22)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를 이어간 가운데 박희영(24.하나금융그룹)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청야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 힐CC(파72. 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6타로 팻 허스트(미국)를 1타차로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박희영은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모건 프레셀(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박희영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내 청야니와 간격을 2타차로 좁혔다.
양희영(22.KB금융그룹)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6위를 마크했고 강지민(31)과 이미나(30.KT)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이 대회에서만 3회 우승한 박세리(34)는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2오버파 146타를 쳐 전날 공동 136위에서 공동 6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려 신지애(23.미래에셋), 박지은(32) 등과 턱걸이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4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
◇2라운드 성적
1.청야니 -8 136(66-70)
2.팻 허스트 -7 137(70-67)
3.박희영 -6 138(69-69)
6.양희영 -5 139(70-69)
10.강지민 -3 141(71-70)
이미나 (68-73)
29.최나연 -1 143(73-70)
38.크리스티 커 E 144(72-72)
위성미 (72-72)
65.신지애 +2 146(75-71)
박세리 (78-68)
박지은 (7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