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20여개 대학 등록금 예비감사 실시

입력 2011-06-26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실대학 표본 선정해 본감사 준해 실시할 것

감사원은 다음달 초부터 20여개 대학을 선정, 등록금 예비 감사를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예비조사 대상은 적립금 규모와 불용률, 등록금 의존률, 재학생 충원률, 인건비 비율 등 대학의 재정과 운영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예비조사 과정에서 부실이 심한 대학은 표본으로 선정해 본감사에 준해 감사를 벌이는 등 예비조사의 범위와 강도도 확대한다.

감사원은 특히 이번 감사에서 대학과 학생, 학부모 등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감사 결과의 공정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기획단계부터 `교육재정 감사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자문위는 대학 관계자 2명, 학생ㆍ학부모 3명, 시민단체 2명, 교육분야 전문가 4명, 감사원 정책자문위원 2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되며 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감사원은 앞서 지난 13일 `교육재정 배분 및 집행실태' 감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감사원 내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해 감사를 준비 중이다.

한편 양건 원장은 지난 22일 교육재정 TF 사무실을 방문,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여름 휴가도 반납하고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내실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95,000
    • -0.94%
    • 이더리움
    • 4,762,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5.56%
    • 리플
    • 2,092
    • +3.36%
    • 솔라나
    • 357,700
    • +1.07%
    • 에이다
    • 1,478
    • +9.56%
    • 이오스
    • 1,072
    • +6.67%
    • 트론
    • 297
    • +6.07%
    • 스텔라루멘
    • 722
    • +67.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5.09%
    • 체인링크
    • 24,630
    • +14.83%
    • 샌드박스
    • 600
    • +2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