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두드러기 진료환자가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나해 두드러기 진료환자가 217만1000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05년 173만4000명보다 25% 가량 늘어난 것으로 5년간 연평균 4.6%씩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성별 진료환자는 여성이 인구 10만명당 5001명으로 남성 3888명보다 많았다.
두드러기의 월별 진료환자수는 매년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한여름인 8월에 가장 많이 몰리다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보험공단 관계자는 "두드러기는 원인이나 예방법이 명확하지 않다"면서 "하지만 만성두드러기의 경우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사용하지 말고 더운 목욕과 과도한 운동, 술 등 가려움을 유발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