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美 등급 강등시 투자자 손실 1000억달러"

입력 2011-06-26 13:58 수정 2011-06-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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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차입 한도 상향 조정에 실패할 경우 투자자 손실이 1000억달러 가량이 될 것이라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25일 전망했다.

S&P의 마이클 톰슨은 "미국이 오랫동안 유지해온 최고 등급인 AAA를 강등당하는 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느냐는 인식이 여전히 중론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톰슨은 "미 의회가 차입 한도를 오는 8월 2일까지 상향 조정하지 못하면 미 정부가 채무의 3분의 1가량을 이행하지 못할 것임을 재무부가 경고하고 있음이 현실"이라면서 "불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핌코의 엘-에리안 최고경영자(CEO)는 CNN 회견에서 미국이 일시적이라도 디폴트할 경우 특히 법적으로 "파국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의회가 차입 한도 상향 조정에 실패할 경우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땅에 살게될 것"이라면서 미국이 "단순히 기술적으로 채무를 이행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그렇게 하지 못하면 법적 계약과 관련해 파국적인 상황이 빚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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