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콩 새싹채소 주의보

입력 2011-06-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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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서 변종 대장균 감염환자 발생...FSA "콩 새싹채소 날것으로 먹지말아야"

프랑스에서 변종 대장균 감염 환자가 발병함에 따라 영국이 콩에서 나오는 새싹 채소에 대해 주의보를 내렸다.

영국 식품표준청(FSA)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전일 변종 대장균 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8명 발생한 뒤 콩나물 등에 쓰이는 호로파(페뉴그릭) 같은 콩 새싹 채소를 날것으로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FSA는 판매 중지 명령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영국의 주요 유통업체들은 새싹 채소가 든 샐러드를 진열대에서 대부분 제거했다.

앞서 FSA는 프랑스에서 발생한 변종 대장균 감염이 영국 회사가 공급한 씨앗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는 프랑스 당국의 통보에 따라 씨앗 공급업체인 톰슨 앤 모건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FSA 대변인은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주의보를 내렸다"면서 "새싹 채소에 들어있을지도 모르는 박테리아를 없애기 위해 충분히 익힌 뒤에 조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유럽에서는 변종 장출혈성 대장균이 유행하면서 독일에서 44명이 사망하고 37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 당국은 오염원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콩에서 나오는 새싹 채소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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