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272선으로 밀리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이 5000계약이 넘는 선물 매도에 나서며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27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0%, 3.60포인트 내린 272.35를 기록중이다.
주말 미국증시가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 악재가 불거지며 급락 마감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00포인트 내린 273.95로 장을 출발했다. 장 개시 직후부터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외국인이 5371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11계약, 1781계약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베이시스는 +1.30 내외의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하면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비차익거래는 각각 547억원, 24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787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장 초반 빠르게 늘면서 전거래일 대비 3386계약 늘어난 9만2980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