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노키아, 내년에 사라진다?

입력 2011-06-27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7월스트리트 선정 '내년에 사라질 10개 브랜드'로 꼽혀...삼성, 노키아 인수 가능성도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와 노키아 등 업종 대표기업이 내년에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소니픽쳐스 본사 전경.(블룸버그)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기업 소니와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의 굴욕이 계속되고 있다.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와 소니에릭슨, 노키아 브랜드가 미국 투자전문매체 24/7월스트리트가 선정한 ‘내년에 사라질 10개 브랜드’에 포함됐다.

시장점유율의 급격한 하락과 실적 부진으로 이들은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먹잇감으로 전락할 전망이다.

소니는 지난 1989년 콜롬비아트라이스타픽쳐를 34억달러(약 3조6700억원)에 인수한 후 콘텐츠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소니픽쳐스의 모회사인 소니는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겪고 있으며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등에 대한 해킹 사건 등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다.

대지진 이후 30% 이상 주가가 급락하면서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최고경영자(CEO)가 성난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서는 소니픽쳐스와 같은 가치 있는 자산을 매물로 내놓을 수 밖에 없다고 24/7월스트리트는 설명했다.

역시 소니 계열사인 소니에릭슨은 스마트폰의 가능성을 경시하다 휴대폰 판매가 지난 2008년의 9700만대에서 지난해 4300만대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소니에릭슨은 계속 매출이 떨어지고 수천명의 근로자를 해고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망이 어둡다.

▲2012년에 사라질 10개 브랜드(24/7월스트리트)

노키아에 대해 24/7월스트리트는 “노키아는 이미 죽었다”고 선언했다.

노키아는 지난 1분기 전세계에서 4억28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점유율이 전년 동기의 31%에서 25%로 급격히 낮아졌다.

소니에릭슨처럼 스마트폰이라는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해 애플과 HTC, 삼성 등 경쟁업체에 시장을 빼앗긴 것이 원인이다.

노키아의 시가총액은 현재 220억달러에 불과해 대만 HTC와 MS, 삼성 등 경쟁업체가 M&A에 나설 것이라고 24/7월스트리트는 내다봤다.

1949년에 설립돼 스웨덴 자동차의 대명사로 군림했던 사브는 재정난에 중국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구걸하고 있는 형편이다.

모회사인 네델란드 스피케르는 중국의 팡다오토모빌, 칭녠롄화 등과 합작을 추진하고 있으나 중국의 규제로 합작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 밖에 KFC를 보유한 얌브랜즈의 레스토랑 체인 A&W와 의류 유통업체 아메리칸어패럴, 백화점 체인 시어스와 캘로그의 콘 팝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마이스페이스 등이 ‘내년에 사라질 10개 브랜드’에 꼽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수서역서 KTX·서울역서 SRT 탄다…11일부터 승차권 예매 시작
  • 작년 국세수입 추경대비 1.8조↑…"2년간 대규모 세수결손 벗어나"
  • 2000원 주려다 2000 비트코인…빗썸 오지급 사고 발생 원인은?
  • "올 AI에 585조 투입 전망"…빅테크들 사상 최대 투자전
  • 6·27 대책 이후 서울 주택 매수에 ‘주식·채권' 자금 2조원 유입
  •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상승…다우, 사상 최고치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천스닥인데 내 주식은 800원”⋯ ETF만 웃고 동전주는 30% 늘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13: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00,000
    • -2.21%
    • 이더리움
    • 3,057,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774,500
    • -1.09%
    • 리플
    • 2,136
    • -0.51%
    • 솔라나
    • 127,700
    • -1.31%
    • 에이다
    • 394
    • -2.48%
    • 트론
    • 411
    • -0.48%
    • 스텔라루멘
    • 235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10
    • -1.71%
    • 체인링크
    • 12,850
    • -1.91%
    • 샌드박스
    • 128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