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태블릿PC기반 회의(보고) 시스템 구축

입력 2011-06-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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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태블릿PC 기반 회의(보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부 회의 및 보고의 페이퍼 리스(Paperless)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00여명의 임원·부서장은 태블릿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주요 경영회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각종 회의와 보고를 종이문서 없이 할 수 있게 됐다.

‘태블릿PC 회의(보고) 시스템’은 회의 개최자(보고자)가 회의자료를 중앙의 저장공간에 업로드하고, 사용자가 이를 태블릿PC에서 다운로드하는 방식으로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메모, 손글씨, 밑줄 등의 입력 및 저장 기능으로 종이문서와 유사한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원별 권한 설정, 문서의 암호화 및 유효기간 설정을 통해 정보보안에도 문제가 없도록 했다.

회의와 보고가 태블릿PC 기반으로 전환되면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져 업무효율성이 제고될 뿐 아니라 자료배포를 위한 대량 메일 발송 및 종이출력을 생략할 수 있어 경영분석회의 등 주요 회의의 페이퍼 리스화로 연간 약 400만장의 종이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6월초부터 임원회의등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부서장 대상 태블릿PC 지급이 완료 되는대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오피스, 모바일 러닝에 이어 이번 태블릿PC 기반의 회의(보고) 시스템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업무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페이퍼 리스, 스마트 워크플페이스(Smart Workplace) 구현을 위한 과제를 선제적으로 수행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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