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하반기 산업성장 호조세 유지"

입력 2011-06-27 12: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T 강세…석유화학·해운 약세 전망

KDB산업은행 산은경제연구소는 올해 하반기 산업성장 호제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내수 둔화와 수출증가폭 감소로 상반기 대비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은경제연구소가 27일 발표한 '2011년 하반기 국내 주요 산업 전망'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도 수출산업 중심의 산업생산 호조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내수둔화와 수출증가폭 감소로 상반기 대비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산업이 내수와 수출의 동반 증가로 호조가 예상됐고 철강, 자동차, 일반기계, 조선은 수출증가 지속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전망됐다. 반면 해운과 석유화학은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라 성장률 둔화가 전망됐다.

또한 중국의 긴축정책, 일본지진 피해산업의 정상화 시기, 한·중 경쟁 등이 하반기 국내산업의 주요 이슈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은경제연구소는 "향후 국내산업의 수출과 내수의 불균형 해소, 지속적 성장을 위한 기업의 다양한 전략 수립, 금융기관의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성장기회를 활용해 국내산업이 글로벌 공급사슬상 시장지위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은경제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국내산업의 경우 중동정세 불안, 동일본 대지진 등 불안정한 대외여건 속에서도 반도체, 자동차, 기계장비 등 수출산업이 호조세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16,000
    • -0.6%
    • 이더리움
    • 4,750,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0.51%
    • 리플
    • 2,009
    • +4.15%
    • 솔라나
    • 324,500
    • -0.83%
    • 에이다
    • 1,373
    • +3.62%
    • 이오스
    • 1,113
    • -3.72%
    • 트론
    • 278
    • +1.83%
    • 스텔라루멘
    • 709
    • +1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0.7%
    • 체인링크
    • 25,390
    • +7.72%
    • 샌드박스
    • 859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