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850리터 용량·월간 소비전력 31.7kWh인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는 ‘매직 스페이스’ 기술을 적용해 기존 홈바의 3배에 달하는 850리터 용량으로 월간 소비전력이 31.7kWh까지 줄어 리터당 0.037kWh인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소비전력은 지난 3월 출시한 동급 용량 제품 대비 4kWh(11.2%) 낮춰, 월간 전기료가 약 5000원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기존 동급 제품 대비 연간 24kg을 줄였다. 이는 매년 소나무를 아홉 그루 심는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에는 ‘안심 제균 필터’를 적용해 제균·탈취 기능을 담았다. 또 ‘스마트 진단기능’이 있어 서비스 편의성을 높였다.
냉장고 전면은 김상윤·함연주 작가의 디자인을 가미했다. 디자인에 따라 R-T850EBEBL(매직 블랙)·R-T850EBHSL(하상림 샤인)·R-T850EBKBL(김상윤 블렌딩) 등 3종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용량·디자인에 따라 360~329만원이다.
김정태 LG전자 HA마케팅팀 팀장은 “세계 최저 소비전력 달성의 비결은 4세대 초절전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이다”며 “차별화된 독자기술로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