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일본접수 '황금시대'

입력 2011-06-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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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동방신기, 장근석 일본음악서

상반기 일본 음악 시장에서 한국 가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가 합쳐 일본에서 약 635억에 이르는 수입을 거둬들여 쌍끌이 흥행을 이끌었다. 이런 가운데 동방신기, 배우 장근석까지 가세해 한국 음악이 일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1년 상반기 일본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올해 6월 20일 소녀시대는 아티스트 종합 판매 부문에서 26억엔(약 348억원)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아티스트 종합 판매는 발매한 싱글, 앨범, DVD 판매량 등을 모두 포함해 집계를 낸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상반기 최고 판매 수치다.

이 부문 1위는 일본의 걸그룹 AKB48(66억6000엔)로 조사됐으며 이어 아라시(65억9000엔), EXILE(46억8000엔), 아무로 나미에(27억엔) 순으로 나타났다.

소녀시대는 지난 1일 발매한 일본 정규 1집 ‘걸즈 제너레이션’이 32만5658장의 판매량으로 상반기 오리콘 앨범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4월 27일 일본서 선보인 싱글 ‘미스터 택시/런 데빌 런’은 15만2298장을 팔아 상반기 오리콘 싱글 순위 21위에 오르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DVD부문에서는 ‘뉴 비기닝 오브 걸즈 제너레이션’이 32만5658장의 판매량으로 상반기 15위에 안착했다.

카라는 21억5000엔(약 287억원)의 종합 판매 성적으로 소녀시대에 이어 6위에 올랐다.

지난 4월 6일 발매한 세 번째 싱글 ‘롤러코스터 러브’ 는 19만7538장을 판매해 상반기 오리콘 싱글 순위 12위에 랭크됐다.

‘미스터’, ‘루팡’ 등이 수록된 앨범 ‘걸즈 토크’는 23만4079장을 팔아 오리콘 앨범 순위 14위로 나타났다.

카라가 지난 2월 23일 발매한 DVD인 ‘카라 베스트 클립스’는 22만7500장의 판매고를 올려 해체 위기 후 좋은 성과를 냈다.

지난 1월 새로운 싱글 ‘와이?(킵 유어 헤드 다운)’을 발표한 동방신기는 오리콘차트 싱글 4위에 올라 세 명의 멤버(준수, 유천, 재중)가 탈퇴한 이후 공백을 어느 정도 만회하고 있는 양상이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일본에 얼굴을 알린 장근석은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렛 미 크라이’ 가 ‘18만 5698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상반기 오리콘 싱글 차트 15위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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