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나가수' 도전곡 부르는 각오 "피앙새를 그리며"

입력 2011-06-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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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범수가 ‘나가수' 도전곡으로 선택한 ‘사랑하오’를 앞으로 만날 피앙새를 그리며 열창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참가 가수들은 3라운드 2차경연을 위해 중간평가를 준비했다.

이날 김범수는 김현철과 윤상이 부른 ‘사랑하오’를 선곡해 원곡자 김현철을 찾았다. 노래의 해답을 찾는 김범수에게 김현철은 “반주를 줄여 가수의 목소리가 잘 들리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이어진 중간평가에서 김범수는 “앞으로 만날 피앙세를 생각하면 감정에 푹 빠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누구를 좋아하는 감정이 아니라, 전심을 다해 사랑하고 싶은 사람에게 불러준다는 느낌으로 마음을 다해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범수의 노래를 들었던 동료가수들도 김범수의 감성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관우는 “김범수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비브라토가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 그 한계를 알고 싶다”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장혜진은 이광조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 조관우는 김정호의 ‘하얀나비’. 박정현은 시나위의 ‘겨울비’, 김범수는 김현철&윤상의 ‘사랑하오’, 옥주현은 조장혁의 ‘러브’, 윤도현은 나미의 ‘빙글빙글’, BMK는 이정석의 ‘사랑하기에’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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