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신인가수 MV불참 피소

입력 2011-06-27 16:02 수정 2011-06-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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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올리브나인
배우 황수정이 그라운드 뮤직 측으로부터 피소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황수정은 지난달 26일 신인가수 서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로 했지만 갑자기 일정을 취소하고 잠적해 피소 당했다.

27일 신인가수 서윤의 소속사 그라운드 뮤직 관계자는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에 황수정을 상대로 계약금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라운드뮤직은 황수정이 지난달 26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기로 했지만 당일날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히며 황수정이 촬영 직전 출연료를 두 배 올려달라고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황수정의 요청을 거절하고 출연료 50%를 황수정 계좌에 입금한 뒤 부산에서 스태프들과 촬영을 준비했지만 황수정이 ‘조건이 맞지 않아 할 수 없다’고 연락을 해온 뒤 잠적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라운드뮤직 측은 “황수정 본인과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출연을 하지 않은 뒤로 아무런 연락이 없고 출연료 또한 돌려주지 않고 있어 부득이하게 고소하게 된 것”이라고 소송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황수정은 지난해 연예계 복귀작인 ‘여의도’기자간담회에서도 갑자기 인터뷰 일정을 취소한뒤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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