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현재 전국적인 ‘청년실업난’ 을 겪고 있다.
청년층(15~29세)의 취업자는 9만명 가까이 줄어들고 중ㆍ장층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청년층 고용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2~3월에는 정부 일자리사업 모집에 따라 실업률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5월 들어 지난해 수준을 회복했다"며 "그러나 경기 호전에 따른 구직활동 증가로 실업자 수가 소폭 증가하고 특히 청년층 실업이 증가됐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구하기 위해서 투자하는 시간이 많은 것도 원인일 수 있다.
청년들은 과거와 달리 취업을 위해서 시간적인 면이나 자금 면에서 오랜기간 투자를 한다. 하지만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 정부에서는 대학생들을 지원하는 ‘정부학자금’ 제도는 있지만, 무직자 청년들을 위한 자금지원 마련은 없다.
많은 실업 청년들의 취업준비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는 제 2금융권 꿈에론의 한일봉 대표는 “ 정부에서 지원해주지 않는 부분을 2금융권에서 해결해주고 있다. 단지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실업난 극복을 위해서는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근무환경의 일자리와, 또 자신의 꿈을 위해 준비하는 투자기간을 적극 지원해주는 것이다. ” 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