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직원 '기 살리기' 나서

입력 2011-06-28 07:30 수정 2011-06-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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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통업계에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회사와의 화합을 더욱 북돋아, 열정적인 기업분위기로 이끌기 위한 직원‘기 살리기’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김정문알로에는 지난 15~16일 1박 2일간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에서 약 1000명의 카운슬러들을 대상으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장기근속부문 및 우수 카운슬러부문 등 약 60여명에게 시상하고 오랜 기간 동안 기업에 기여해준 사업자와 카운슬러에게 대표가 직접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김정문알로에의 비전 페스티벌은 카운슬러와 본사, 그리고 대리점간의 신뢰와 친밀감을 두텁게 하며, 즐거운 시간을 통해 직원들이 일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줄 수 있도록 매년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다”며“이러한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성장률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어 향후에도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젤라또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브랜드인 카페띠아모는 매년 우수 사원들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직원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우수사원을 선정해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이탈리아 리미니 제과박람회’ 관전을 위해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직원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우수한 사원에게 해외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 시키는데 도움을 되며, 직원간 선의의 경쟁심도 키워주는 효과가 있어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매년 ‘이탈리아 리미니 제과박람회’를 참관하며 현지 젤라또 트렌드를 체감하고 이를 메뉴 개발, 인테리어 등에 반영하고 있다.

녹십자에서는 직원뿐 아니라 직원들의 가족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매년 진행되는 ‘오픈하우스’ 행사는 직원가족들을 회사로 초청해 일터를 견학시키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행사로, 직원가족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준비하고 있다.

올해 5월에 진행된 오픈하우스 행사는 넓은 규모의 회사 잔디 밭에서 레크레이션 게임과 페이스 페인팅, 나무목걸이 및 클레이연필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즐기고, 피자와 치킨 등의 푸짐한 먹을거리와 자전거, 게임기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따뜻한 밥으로 직원들의 기를 살려주는 기업도 있다. CJ GLS는 매달 ‘달려라 밥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달려라 밥차’행사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다.

CJ GLS 관계자는 “대부분 아침식사를 거르고 일찍 출근해야 하는 현장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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