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한진중공업 노사, 정상화에 적극 협력해야"

입력 2011-06-2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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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강성노조원 파업엔 "불법투쟁 즉각 중단돼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극적 타결된 한진중공업 노사협상에 대해 환영을 표하며 "조속한 시일 내 영도조선소 정상화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28일 입장을 밝혔다.

이번 한진중공업 노사협상 타결은 사측의 대규모 정리해고에 반발, 노조가 점거농성을 벌인지 6개월 만이다.

노사는 정리해고자 희망퇴직 처우, 파업과 관련한 고소, 고발 취하 등 4가지 안에 합의했다.

경총은 이에 대해 "금속노조 한진중공업 지회가 27일 6개월간의 파업을 철회하고 현장복귀를 선언한 것에 대해 경영계는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진중공업 노사는 조속한 시일 내에 영도조선소의 경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총은 또 노사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불씨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표시했다.

경총은 "노사합의에도 불구하고 일부 강성 노조원과 외부 세력이 여전히 불법투쟁을 지속하고 일부 정치인에 이에 동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한진중공업 정상화와 노사 모두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진중공업 노조의 일부 조합원들은 이번 노사협상 타결을 강하게 반발하며 점거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법원이 용역직원 300여명을 투입해 퇴거 명령을 집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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