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 판바허 레이싱팀'이 독일서 개최된 '뉘르부르크링 24시 레이스' 최상위급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도미닉 판바허(Dominik Farnbacher), 알란 시몬센(Allan Simonsen)과 레만 맥그래쓰 킨(Lehman McGrath Keen III) 등 3명의 드라이버가 이끄는 '한국 판바허 레이싱팀'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신형 페라리 F458 이탈리아 GT 모델로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경기의 하나로 서킷을 24시간 연속으로 달려 순위를 가린다. 때문에 자동차의 내구성은 물론 타이어의 성능이 승부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세계적인 타이어업체간 기술 경합이 치열한 이유다.
'한국 판바허 레이싱팀'은 앞서 치러진 예선 전에서도 가장 빠른 랩타임 (8:31.407)을 달성해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성능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극한의 상황에서 세계 최상위급 팀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 이번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기술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