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일여만에 노사협상을 타결한 한진중공업이 영업정상화 기대감에 오름세다.
한진중공업은 28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600원(1.77%) 오른 3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영도조선소는 2008년 이후 상선 신규수주가 전무한 상황으로 현재는 수주잔고 대부분이 소진된 상태"라며 "인력 구조조정 마무리로 신규수주가 재개되면 선수금 유입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과 조선부문 조업 정상화에 따른 전사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물론 영도조선소의 수주 재개에 따른 조업 정상화만으로도 실적개선에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완전한 턴어라운드를 선언하려면 영도조선소가 선주와의 선가 협상에서 충분한 협상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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