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3.07포인트(0.65%) 상승한 478.50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가 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감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국내증시 역시 투자심리가 완화된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억원, 2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섬유를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종이가 5%가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반도체 등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CJ E&M(-0.33%)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오름세다. 이외에도 포스코 ICT(1.93%), 메가스터디(1.05%), 덕산하이메탈(1.07%), 테크노세미켐(2.23%) 등도 동반 강세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625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266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