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반등 성공…2100선 타진

입력 2011-06-28 10:36 수정 2011-06-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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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21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8.51포인트(1.38%) 오른 2098.80을 기록중이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해법 기대감과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역시 상승 출발했다.

장 개시와 함께 20포인트 이상 뛰어오르며 2090선을 되찾은 코스피는 장 초반 개인의 매도 공세에 밀리며 2080선까지 떨어졌지만 이내 상승폭을 늘리며 2090선을 회복했고 2100선을 타진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 팔자에 나서고 있지만 기관이 꾸준히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매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것 역시 지수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다.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 화학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를 오후 장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지수는 6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3.51포인트(0.74%) 뛴 478.94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 재정위기 완화 기대와 코스피 지수 상승, 경상수지 흑자 등 잇달아 호재성 재료가 등장하면서 개장 초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7분 현재 전날보다 4.95원 내린 108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082.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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