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골프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골프연합회가 손을 잡았다.
골프존은 28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골프존 서울사무소에서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골프존과 전국골프연합회는 올바른 골프 문화를 보급하고, 시뮬레이션골프를 생활체육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협약했다.
이와 함께 골프존이 주관하고 있는 국내 최대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GLT와 LGLT도 전국골프연합회의 공인 대회로 인정받아 GLT와 LGLT가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골프존은 전국골프연합회의 시군구 지역별 연합회 조직과 함께 공신력 있는 대회를 개최해 지역 골프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전국골프연합회 편흥삼 회장은 "시뮬레이션 골프가 활성화 됨에 따라 골프가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국내 골프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골프존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시뮬레이션 골프대회 등 공신력 있는 대회를 개최하고, 동호인 클럽 리그의 출범을 통해 지역단위 골프 동호회를 활성화시키는 등 올바른 골프 문화를 보급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시뮬레이션골프인구가 지난해 이미 130만 명을 넘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국골프연합회에 시뮬레이션 분과가 신설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골프업계 리딩기업으로서 시뮬레이션골프가 축구나 배드민턴처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손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도록 골프연합회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