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견미리가 이수만과 배용준에 이어 주식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2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견미리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404만1465주보유, 평가액 873억원), 키이스트 배용준(438만0102주, 평가액 128억8000만원) 을 잇는 연예인 주식부자로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연예인들 중 상장사 보유주식 가치가 1억원을 넘는 주식부자는 총 7명으로 나타났다.
견미리는 코스피 상장사인 에프씨비투웰브 주식투자로 2년여 만에 60억원대의 시세 평가차익을 거뒀다.
견미리가 에프씨비투웰브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5만5555주(주당 13만2000원)이며 평가액은 73억3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견미리는 지난 2008년 에프씨비투웰브가 실시한 우상증자에 9억원을 투자해 주당 1만6200원인 5만5555주를 배정받은 것.
견미리와 함께 에프씨비투웰브의 유상증여에 참여한 태진아(본명 조방헌)도 보유하고 있는 6173주의 주식 가치가 8억1500만원으로 증가해 투자원금(1억원)의 8배를 불려 연예인 주식부자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수 양수경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인 예당과 테라리소스(총 402만6556주)의 평가액이 50억3000만원으로 나타나 4위로 나타났다.
5위는 박진영으로 JYP엔터테인먼트 보유주식(134만8314주)이 37억1000만원으로 액수가 평가됐다.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10만주 보유하고 있는 보아는 21억6000만원의 평가액으로 6위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