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전강후약 장세를 연출하며 이틀째 내림세로 마감했다. 전날 1만계약에 육박하는 순매도를 기록하며 급락장을 주도한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28일 전일대비 0.06%, 0.15포인트 내린 272.45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증시 상승영향으로 갭 상승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76.85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현물시장 약세와 함께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하며 오름폭을 축소,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955계약, 647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은 787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2.04로 콘탱고 상태로 종료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2843억원, 2180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5023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0만7894계약, 미결제약정은 859계약 줄어든 8만9325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