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그리스 긴축안 표결 관망세

입력 2011-06-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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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8일 그리스 의회의 정부 긴축안 표결에 대한 관망세가 커지면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의회는 오는 29일 정부의 5개년 긴축 재정안 표결에 들어가며 30일에는 국유자산 민영화와 구조개혁 이행법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이날 일본증시는 그리스 재정위기가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70.67포인트(0.74%) 상승한 9648.98로, 토픽스 지수는 4.70포인트(0.57%) 오른 830.34로 마감했다.

그리스 국채 채권자들이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를 장기로 연장하는 차환(롤오버)에 동의할 것이라는 관측에 그리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넘길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에서 매출의 11%를 올리는 일본 최대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 화낙이 2.61% 뛰었다.

도쿄스틸은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4.02% 급등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0.97포인트(0.04%) 상승한 2759.20으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그리스 재정위기 완화 기대와 중국의 긴축 우려가 교차하면서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관련주가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 상하이차(SAIC)가 1.17%, 베이치포톤이 1.27% 각각 하락했다.

반면 시멘트업종은 막판 매수세 유입으로 오전의 하락세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안휘콘치시멘트가 1.61%, 화신시멘트가 3.09% 각각 뛰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1.30포인트(0.25%) 하락한 8478.86으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43.82포인트(0.20%) 내린 2만1997.95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2.40포인트(0.08%) 뛴 3050.68을,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12.51포인트(0.07%) 오른 1만8424.92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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