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 대전도안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을 준공(1단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1단계로 준공되는 구역(542만3000㎡)은 대전도안신도시 전체면적(610만9000㎡)의 89%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대전도안신도시는 총 2만4000여세대가 들어서며, 2010년 8월 최초 주민입주를 시작으로 2011년 6월말까지 입주예정인 7390세대의 89%(입주율)가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이번 1단계 준공으로 대전권 전.월세 난 해소 등 주택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도안은 중부생활권의 안정적 택지공급과 다양한 주거문화 충족을 위해 친환경‧자족도시로 계획됐다.
주변의 공원 녹지축과 국가하천인 갑천 등의 수계축이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입지로서 세종시에서 약 20km 지점에 위치하여 중추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네트워크화된 자전거전용도로를 조성했고 건양대병원 등 연접해 대학교 및 의료시설용지도 확보했다. 아울러 인접한 대전종합유통단지, 대덕R&D특구 및 대덕테크노밸리의 첨단산업과 연계한 산.학.연 벨트를 형성하여 장기적으로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대전도안신도시 택지개발사업 2단계 구역은 일부 상업용지와 공공시설용지로 내년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