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초안산 산사태로 동부간선도로 운행 차량 묻혀

입력 2011-06-29 14:12 수정 2011-06-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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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3분께 경원선 월계-녹천 구간 선로가 유실되면서 지하철 1호선 성북-도봉산간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이날 열차 운행 중단은 녹천역 인근인 도봉구 창동 초안산의 절개지가 붕괴되면서 일어났다. 산사태로 인해 차량 3대가 파손되고 1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사고도 일어났다.

이날 사고로 현재 1호선 운행이 상행선은 성북역까지, 하행선은 도봉산역까지만 이뤄지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공사 중이던 주변 산비탈이 폭우에 깎여 토사가 내려와 철로를 덮은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1시40분 현재 현장에 복구반이 긴급 투입돼 복구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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