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코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업에서 손을 뗀다.
뉴스코프는 소셜네트워킹 웹사이트 마이스페이스를 스피시픽미디어에 매각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피시픽미디어는 뉴스코프에 3500만달러를 현금과 주식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뉴스코프는 지난 2005년 5억8000만달러에 마이스페이스를 인수했지만 페이스북이 급부상하면서 적자가 늘어나자 매각을 결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스피시픽미디어는 마이스페이스를 방문하는 월 3490만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를 노출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