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송지선 파문' 이후 군입대... 다음달 복귀

입력 2011-06-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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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육군훈련소
故송지선 아나운서 파문 이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프로야구 선수 임태훈(23, 두산 베어스)가 지난 23일 군입대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육군훈련소 블로그에 공개된 단체사진에는 임태훈이 어두운 표정으로 사진촬영에 임한 모습이 담겨있다.

임태훈은 4주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지난 23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 병역 특례, 즉 면제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임태훈은 지난 5월 송 아나운서와의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심신상의 문제를 이유로 2군 행을 통보 받았고, 조용히 육군 훈련소 입소를 택했다.

임태훈의 입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차라리 잘됐다. 마음 정리하고 왔으면 좋겠다" , "기회로 생각하길 바란다"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임태훈은 훈련을 마치는 대로 두산 2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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