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종근당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고성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규제 정책으로 인한 주요 품목들의 매출 정체 등에도 불구하고 기존 주력 품목들의 견고한 성장과 신규 품목들의 매출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한 115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중대형사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특히 최근 출시한 모프리드(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 제네릭)와 칸데모어(고혈압치료제, 아타칸 제네릭)가 제네릭 시장을 선점했으며 올해 약 2000억원 규모 대형 고혈압치료제의 잇따른 특허 만료는 동사의 하반기 전망을 더욱 밝게한다"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한 매출액 증가 및 고마진 판매호조에 따른 구조적 수익성 상승으로 하반기에는 외형및 이익 성장이 모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