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해 지역 특별 정비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쌍용차는 전국 정비사업소에서 지역별로 수해차량 전담팀 운영과 전담 작업장을 마련하고 △자차 보험 미가입 수해 차량에 대해 총 수리비(부품+공임) 30% 할인 △재해선포지역 방문서비스 등 특별 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수해 발생한 지역엔 △인근 A/S 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팀 설치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비상시동 조치 등의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쌍용차 서비스담당 안용수 상무는 "수해가 발생해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쌍용차는 명절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도서지역 방문 서비스, 365days 서비스 등 고객 안전 중심의 차량 점검 서비스인 '리멤버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