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국제공인 제품인증기관’ 3개 인정·공고

입력 2011-06-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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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은 1일 국제기준을 충족한 한국선급,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을 ‘국제공인 제품인증기관’으로 인정·공고한다고 밝혔다.

기표원은 한국제품인정기구(KAS)의 운영을 통해 국제기준에 따른 글로벌 인증기관을 육성하고 있다.

국제공인 제품인증기관은 자체 인증마크와 함께 한국제품인정기구(KAS)로고를 같이 사용할 수 있고 이 기관에서 인증 받은 제품은 세계 38개 국가에 진출하는데 유리하다.

또한 수출 시에 아시아태평양인정기구(PAC) 또는 국제인정기구(IAF) 로고가 표시된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조달청, 방위사업청의 물품구매 시 가점 등의 우대를 받으며 7월 1일부터는 중소기업청의 물품구매계약이행 능력심사 시에도 가점을 받는다.

한편, 기표원은 국내에서 인정된 국제공인 제품인증기관은 14개로 늘어났으며 무선인식(RFID) 태그 제품 제품들이 증가 추세이나, 단일화 품질·기준이 없고 국가별로 사용주파수와 기술방식이 상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는 비호환성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제품의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국제기준에 맞는 인증을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표원은 국내 민간인증기관을 국제공인 제품인증기관으로 육성해 우리나라 제품의 국제적 신뢰성 확보로 수출을 촉진하고 제품의 품질향상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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