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LG디스플레이의 IT룸 12호점 오픈식에서 LG디스플레이 글로벌 경영지원 송권복 담당(왼쪽에서 세번째)이 한국아동복지협회장 부청하 회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김해 샘터학교 박정미 원장(오른쪽 첫번째) 및 김해 샘터학교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LG디스플레이)
기존에는 구미·파주 사업장 주변의 연계시설 중심으로 IT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30일 국내 IT룸 12호점 ‘김해 샘터학교 오픈식’을 계기로 IT지원 사업을 전국 도서벽지의 보육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T룸 지원 신청서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아동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접수 받았다.
IT시설 낙후 정도와 필요성 및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지원이 시급한 4곳이 선정, 올해 총 2억원이 투입된다.
김해샘터학교는 IT룸 조성 사업 전국 확대의 첫 수혜대상으로 선정됐고 20평 규모의 IT룸과 컴퓨터 19대·프린터 1대·42형 LCD TV 1대 등이 기증됐다.
이 학교는 비행을 하거나 할 우려가 있는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성훈련과 기술교육으로 사회적응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보호ㆍ양육하는 치료시설이다. 도심지와 멀리 떨어져있는 지리적 단점으로 외부지원이 여의치 않았다.
송권복 LG디스플레이 글로벌 경영지원 담당은 “LG디스플레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해 나가기 위해서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을 해 왔다”며 “전국단위로 확대된 IT룸 지원사업으로 도서벽지의 불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