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텍반도체가 이 달 들어 100%가 넘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17일 말문이터지는영어가 기존 최대주주인 성우테크론으로부터 보유주식 237만2796주(33.90%)를 양수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큐텍반도체는 이와 함께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고, 액면가도 25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키로 했다.
업계에서는 말문이터지는영어가 최대주주로 올라섬과 동시에 경영권까지 가져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향후 사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 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8억990백만원치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282억500백만원이 몰렸다. 청약경쟁률이 무려 3137%에 달한 것이다.
아큐텍반도체 관계자는 “시장에서 M&A와 이후 사업기대감에 유상증자에 많은 자금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