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주거용 오피스텔 전기요금 누진제 적용

입력 2011-06-30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1일부터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누진제가 있는 주택용 요금이 적용된다.

한국전력은 최근 정부정책 변화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급증하고, 전기 과소비 현상이 심해 이를 해소하고자 주거용 오피스텔에 주택용 요금을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피스텔은 업무용도와 주거용도로 모두 사용이 가능한 건축물이지만,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돼 있어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누진제가 없는 일반용 요금이 적용됐다. 이 때문에 누진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및 단독주택과의 요금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약관을 변경, 신축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이미 올해 초부터 주택용 요금을 적용해 왔으며, 기존 주거용 오피스텔에는 내달 1일부터 주택용 요금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오피스텔에 누진제가 적용되면 면적 165.25㎡ 이상 대형 오피스텔은 월평균 전기료가 5만641원에서 13만7982원으로 배 이상 오르고, 면적 99.15㎡이상 165.25㎡미만 역시 3만4825원에서 5만2842원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면적 99.15㎡ 미만 소형 오피스텔은 월 평균 요금이 2만3329원에서 2만1092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82,000
    • -1.05%
    • 이더리움
    • 4,808,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36%
    • 리플
    • 1,928
    • -3.41%
    • 솔라나
    • 323,100
    • -2.56%
    • 에이다
    • 1,349
    • -0.52%
    • 이오스
    • 1,104
    • -5.32%
    • 트론
    • 277
    • -0.72%
    • 스텔라루멘
    • 622
    • -8.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50
    • -2.26%
    • 체인링크
    • 25,440
    • +4.39%
    • 샌드박스
    • 846
    • -6.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