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 줄기세포 세계적 권위자와 손 잡았다

입력 2011-06-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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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다각화 위해 미래공학연구소 지분 14.6% 인수

통신기기 및 방송장비 제조업체인 동양텔레콤이 지분투자를 통해 줄기세포사업에 진출키로 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30일 동양텔레콤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줄기세포 기술개발 연구업체인 미래공학연구소의 지분 14.6%를 48억원 규모로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양텔레콤은 그동안 1300평 규모의 송도 연구소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면서 바이오기술(BT)산업을 신규산업으로 선정, 여러 바이오 회사들과 협상을 벌여왔다.

미래생명공학연구소는 박세필 제주대 교수가 대표이사로 있는 줄기세포 및 체세포 복제연구 전문기업이다.

박세필 교수는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박 교수는 윤리적 논란의 소지가 적은 냉동잔여배반포기배아를 이용해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고 지난 2008년에는 미국, 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난자 없이 줄기세포로 전환하는 다능성줄기세포 확립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복제용 난자를 영하 196℃에서 급속 냉동했다가 원하는 시기에 해동해 대량 복제생산할 수 있는 '초급속 냉·해동 신기술'을 개발, 이를 통해 제주 흑우 복제에 성공하기도 했다.

동양텔레콤은 미래생명공학연구소의 지분 확보 후 자체 신규 사업부 설립 또는 판매법인을 공동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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