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FTA 활용지원 종합대책' 시행

입력 2011-06-30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은 내달 1일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잠정 발효됨에 따라 24시간 통관지원팀을 운영하는 등 'FTA 활용지원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FTA 발효 후 7월 한달간 전국 47개 세관에 'FTA 통관 특별지원팀'을 24시간 운영하고, 임시개청을 상시 허용하는 등 신속통관체제를 강화한다.

특히 각 본부세관 등에는 FTA 전담직원이 상주해 수출입기업의 FTA 활용 관련 현장 민원을 신속히 처리키로 했다.

수출기업의 해외 통관분쟁 해결 지원을 위해서는 '해외 통관애로 해소지원단'을 만들고 지원단 내 '품목분류 국제분쟁 신고센터'와 '해외통관지원 센터'를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통관 애로를 체계적으로 접수·관리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관세관이 현지법인과 '기업협의회'를 구성해 우리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지 세관 등과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협정 개정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등과 협의해 해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EU 27개 회원국이 통상 수입건의 0.5% 수준까지 엄격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우리 수출기업에 대해서도 연간 3000건 수준의 원산지 세무조사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교역상대국들과 △세무조사 절차 요구서류 표준화 △서면조사 우선 △중복조사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11,000
    • -1.27%
    • 이더리움
    • 4,744,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4.49%
    • 리플
    • 2,066
    • +2.53%
    • 솔라나
    • 356,100
    • +0.76%
    • 에이다
    • 1,465
    • +9%
    • 이오스
    • 1,067
    • +5.75%
    • 트론
    • 298
    • +6.43%
    • 스텔라루멘
    • 714
    • +6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00
    • +4.71%
    • 체인링크
    • 24,400
    • +13.81%
    • 샌드박스
    • 59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