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팬들이 단단히 뿔났다.
30일 현재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양승호 감독이 사퇴하지 않으면 7월 26~28일 홈 3연전에 무관중 운동을 실시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프로에서의 경력은 거의 없고 아마 야구에서만 활동했던 점을 꼬집으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어 리그에서도 최근 연패를 거듭하며 리그 6위까지 추락하자 이같은 '무관중 운동'을 내세우며 양 감독의 사퇴를 외치고 있는 것.
한편 롯데는 이날 기아와 부산 사직구장에서 양팀간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3연전 중 1, 2차전을 내리 7-2로 패배한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고원준(21)을 앞세워 연패탈출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기아는 서재응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