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은행들 "그리스 구제 참여하겠다"

입력 2011-07-01 0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4년까지 만기 국채 32억유로 상환 연장키로

독일 은행들이 그리스 국채 일부에 대해 만기를 연장하는 방식으로 제2차 그리스 구제에 참여키로 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독일 은행 및 보험사 고위 관계자들과 회동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금융사들이 오는 2014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 32억유로(약 5조원)에 대해 만기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금융계가 2차 구제계획에 참여키로 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면서 "다음달 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무장관 회담에서 해결책을 마련하고 향후 수주일 내에 후속 조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요제프 아커만 회장은 "민간 채무자들을 구제에 참여시키기 위해 프랑스가 제안한 안이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안은 2012~2014년 만기도래하는 그리스 국채에 대해 50%는 30년 만기 국채로, 20%는 EU 구제금융기금에서 보증하는 우량 국채로 각각 바꾸고 남은 30%는 현금으로 상환받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커만 회장은 "그리스를 반드시 도와야 한다"면서 "우리는 그리스를 지원할 의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독일과 프랑스 은행들은 각각 160억유로, 150억유로의 그리스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457,000
    • +9.09%
    • 이더리움
    • 3,050,000
    • +7.89%
    • 비트코인 캐시
    • 786,500
    • +18.36%
    • 리플
    • 2,177
    • +17.04%
    • 솔라나
    • 129,400
    • +13.11%
    • 에이다
    • 406
    • +11.23%
    • 트론
    • 407
    • +1.5%
    • 스텔라루멘
    • 242
    • +8.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20
    • +17.98%
    • 체인링크
    • 13,180
    • +10.85%
    • 샌드박스
    • 127
    • +8.55%
* 24시간 변동률 기준